(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대니 다논(Danny Danon)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연장에 대해 "100% 확신할 수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다논 대사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가 활동하는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레바논 정부가 휴전 합의를 이행할 능력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짐 슈토 CNN 앵커에게 "솔직히 말해야겠다"며 "레바논 정부는 헤즈볼라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으며, 헤즈볼라는 휴전을 방해하기 위해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이에 대응해야만 한다"며 "위협을 목격할 때마다 우리는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휴전 연장 발표는 백악관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 외교단 간의 협상 직후 이루어졌다. 다논 대사는 이번 합의가 이전보다는 진전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실질적인 이행 여부에 주목했다.
다논 대사는 "이전보다 상황이 훨씬 나아진 것은 맞지만,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며 "레바논 군이 실제로 이 휴전안을 집행하고 통제할 능력이 있는지 지켜보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Danny Danon, Israel's Ambassador to the United Nations, arrives to speak to the press before a meeting of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on Iran and the recent attacks by U.S. and Israel at United Nations headquarters, Monday, March 2, 2026. (AP Photo/Angelina Katsanis)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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