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시크가 차세대 핵심 인공지능(AI) 모델인 'V4'를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딥시크는 두가지 버전의 오픈소스 모델 V4를 공개했다.
'V4-프로(pro)' 모델은 1조6천억개의 매개변수를 자랑하며, 회사 역사상 가장 큰 모델이다.
더 작은 'V4-플래시(flash)' 모델은 2천840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다.
두 모델 모두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를 갖추고 있다. 이는 AI 시스템이 처리할 수 있는 정보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딥시크는 이를 '세계 최고 수준'의 비용 효율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V4 출시 이전, 미국은 딥시크가 금지된 엔비디아 블랙웰 칩을 사용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이후 이 모델은 미국산 칩이 아닌 화웨이의 '어센드 950PR' 칩에서 구동되도록 최적화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딥시크는 V4 학습에 사용된 하드웨어 구성(스택)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기술 보고서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기능을 제어하는 코드인 '커널'을 엔비디아와 화웨이 칩 모두에 맞게 개발했다고 언급했다.
딥시크의 AI 신모델이 영상과 이미지까지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모델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이번 플래그십 모델은 여전히 텍스트 전용으로 남아 있다.
딥시크는 이에 대해 "멀티모달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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