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동국제강그룹이 수출 확대와 고부가 제품 판매 전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동국제강그룹은 24일, 철강 사업 법인인 동국제강[460860]과 동국씨엠[460850]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열연 사업을 담당하는 동국제강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8천572억원, 영업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천886.2% 급증했다. 순이익은 6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403.9% 늘어난 수치다.
글로벌 수출 확대 전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동국제강은 수출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했다. 고환율 환경에서 채산성을 극대화해 이익 구조를 개선했다. 안정적인 노사 문화도 경영의 근간이 됐다. 동국제강은 올해 3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냉연 사업 법인인 동국씨엠은 매출 4천944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거뒀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4%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럭스틸, 앱스틸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가 수익성 확보에 주효했다.
동국씨엠은 중국산 도금·컬러강판에 대한 정부의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 결정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저가 중국산 유입이 차단되면 고품질 국산 철강재 활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동국씨엠은 향후 판가 인상과 원가 방어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동국제강그룹]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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