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국채가, 이란 외무장관 파키스탄 방문에 상방 압력

26.04.24.
읽는시간 0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혼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진척이 없는 가운데 이란 외무부 장관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한다는 소식은 국채가격에 상방 압력을 넣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4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1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90bp 하락한 4.315%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20bp 오른 3.827%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20bp 내린 4.906%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49.9bp에서 48.8bp로 소폭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아시아장에서 국채금리는 상방 압력을 받았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2% 넘게 상승한 여파였다.

하지만 뉴욕장을 앞두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와 오만 무스카트, 러시아 모스크바를 순방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채금리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이날 저녁부터 아라그치의 순방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아라그치는 이란 협상단의 대표는 아닌 만큼 그의 방문이 당장 종전 협상의 재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란 측에서도 2차 종전 협상의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 인식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감은 여전히 팽팽하다.

피트 해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전황 브리핑에서 "이란이 추가로 기뢰를 설치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휴전 위반이 될 것"이라며 "(대이란 해상)봉쇄는 필요한 만큼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과 연계된 선박 34척을 회항시켰다.

해그세스의 발언은 이란이 이번 주 초 호르무즈 해협에 추가로 기뢰를 부설했다는 소식에 대응한 것이다. 이란의 이번 주 기뢰 부설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두 번째다.

jhjin@yna.co.kr

진정호

진정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