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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전환 수혜에 1Q 영업익 20% 증가 전망

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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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LG씨엔에스[064400]가 인공지능(AI) 전환(AX)에 적합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7일 최근 2개월 내 LG CNS의 실적 전망을 낸 4개 증권사의 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LG CNS는 1분기 매출 1조3천67억원, 영업이익 939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각각 전년 대비 9.05%, 19.8% 증가한 수치다.

LG CNS는 클라우드&AI와 스마트 엔지니어링, IT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디지털비즈니스서비스(DBS) 사업을 하고 있다.

각 부분은 1분기에 모두 고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연합인포맥스 집계에 따르면 클라우드&AI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6.8% 성장한 7천662억원, 스마트엔지니어링 부문은 17% 성장한 2천410억원, DBS 부문은 8.9% 증가한 3천137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됐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AX와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이를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스마트엔지니어링은 그룹사의 물량이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가운데, 조선·방산·유통 등 비그룹사의 (수주)물량이 빠르게 올라오며 부문 성장을 이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LG CNS는 작년 매출 중 그룹사 외의 비중이 38.6%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DBS 부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LG CNS는 작년 네이버클라우드와 죽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co-location)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3월에는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계약도 체결했다.

데이터 센터 코로케이션은 기업이 자체 서버와 IT 장비를 전문 데이터 센터(IDC)에 입주시켜, 공간·전력·냉방·네트워크 등 기반 시설을 임대해 사용하는 서비스다.

LG CNS는 또 우리은행, NH농협은행의 IT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금융 영역에서 오랫동안 형성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 국내 주요 금융권 고객사들의 차세대 사업 발주가 예상돼 DBS 부문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 CNS는 그룹사인 LG전자[066570]와도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 운영 계약(3천475억원), 차세대 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2천262억원), N-ERP 구축 및 시스템통합(SI)(2천422억원) 등 대형 계약을 맺고 있다.

선유진 LS증권 연구원은 "단기간 내 LG 그룹사의 업황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AI 및 자동화 로봇 도입을 통한 생산 효율성 향상이 더욱 필요해지는 시점으로 그룹 차원에서 AI 도입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작년 상장한 LG CNS 주가의 최고점은 작년 6월의 10만800원이고, 그 이후로는 주로 6만~7만원대에 머물렀다.

LG CNS 주가는 전 거래일 1.62% 내린 6만6천700원에 거래됐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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