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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K-자본시장포럼' 출범…내년 상반기 정부·국회에 정책어젠다 제시

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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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자본시장포럼 출범식

[출처: 금융투자협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금융투자협회가 한국 자본시장의 향후 10년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K-자본시장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황성엽 협회장이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예고한 민간 전문가 협의체가 20일도 채 지나지 않아 가동에 들어갔다.

금투협은 27일 오전 여의도에서 K-자본시장포럼 출범식을 열고, 5월부터 매월 회의를 이어가 1년간의 논의 결과를 2027년 상반기 정부와 국회에 정책보고서 형태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황 회장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만간 학계와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집결하는 K-자본시장포럼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이 포럼을 통해 우리 시장의 체질을 바꿀 구체적인 발전 전략과 실천적인 액션플랜을 수립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포럼은 자본시장의 장기 성장전략과 단계별 이행로드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투협은 올해 초 K자본시장본부를 신설해 핵심과제 발굴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포럼 위원은 황성엽 회장(의장)을 비롯해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수석부회장, 정상기 前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정순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홍성국 前 대우증권 사장 등 8인으로 구성됐다.

또한 자본시장연구원이 포럼을 지원하며, 실무협의체·전문가워킹그룹·자문위원 등 100여명의 전문가그룹이 현장 의견을 제공한다.

포럼은 ▲자본시장을 통한 국가경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디지털 금융을 통한 금융접근성 제고 ▲국민 노후소득보장과 장기자산형성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 ▲글로벌 금융경쟁력 제고를 통한 국부창출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 구축 등을 정책 아젠다로 다룰 예정이다.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출범식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그늘을 걷어내고 프리미엄으로 전환한 지금이 퀀텀점프를 준비할 적기"라며 "K-자본시장의 미래 10년을 향해 한 걸음씩 겸손히 걸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위원 8인과 함께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이효섭 금융산업실장, 문성훈 한림대 교수, 서정호 법무법인 더위즈 대표변호사, 송창영 법무법인 세한 대표변호사, 오영표 신영증권 전무, 윤선중 동국대 교수, 이종섭 서울대 교수 등 전문가그룹 대표 8인이 참석했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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