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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2천953억원…예상치 상회(종합)

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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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LG이노텍[011070]이 올해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모바일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기판 수요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LG이노텍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9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6.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5조5천348억원으로 같은 기간 11.1% 늘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7.3%, 영업이익은 9.1%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낸 14개 증권사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은 5조5천621억원, 영업이익은 2천3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

[LG이노텍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회사 측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모바일 카메라 모듈 수요가 견조했고, RF-SiP와 FC-CSP, 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 공급 호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차량 카메라와 조명 모듈 등 모빌리티 부품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경은국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반도체 호황을 맞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반도체 기판의 설비(Capa)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를 5년 내 광학솔루션 사업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 광학솔루션사업 매출은 4조6천1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4% 증가했다. 모바일 카메라 모듈 수요와 차량 카메라 매출 증가로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패키지솔루션사업 매출은 4천371억원으로 16.0% 늘었다. 통신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 공급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고성능 메모리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으로 FC-CSP 공급이 확대됐다. FC-BGA는 PC용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며, AI·서버향 하이엔드 제품 공급도 추진 중이다.

모빌리티솔루션사업 매출은 4천871억원으로 4.2% 증가했다. 차량 조명 모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19조2천억원이다.

LG이노텍은 올해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패키지솔루션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지난 3월 "차량용 AP 모듈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 발생하면서, 모빌리티솔루션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 1분기 실적

[출처: LG이노텍]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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