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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1Q 어닝 서프라이즈…LNG선 고수익 주효(종합)

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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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4천411억, 전년비 71%↑·컨센서스 17% 상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화오션[04266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웃돌았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심의 고부가가치 선종 매출 비중 확대와 원가 절감 노력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오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0.6% 증가한 4천41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2.1% 늘어난 3조2천99억원을 나타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시장 컨센서스 대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매출은 전망치와 유사했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 내 한화오션의 실적 전망치를 제출한 증권사 9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2천868억원, 영업이익은 3천756억원으로 추산됐다.

LNG 운반선 중심의 고수익 구조 유지가 수익성 제고를 이끌었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다. 여기에 환율 상승 효과와 지속적인 원가 절감, 생산성 개선에 따른 일부 조기 인도 효과가 더해지며 전반적인 이익 규모가 커졌다고 부연했다.

사업부별로는 상선사업부가 고선가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성장을 주도했다. 특수선사업부는 잠수함 및 수상함 건조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에너지플랜트사업부는 일부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로 매출이 일시적으로 정체됐다.

수주 실적도 탄탄하다. 한화오션은 1분기에 LNG 운반선 4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7척, 해상풍력 설치선(WTIV) 1척 등 총 24억5천만 달러 규모의 일감을 확보했다.

고가 상선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하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한화오션은 내다봤다. 특수선 부문에서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과 국내 차기 구축함(KDDX)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관건으로 지목됐다.

한화오션은 "축적해 온 설계 및 건조 경험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에 기여한다는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에너지플랜트 부문에서도 FPSO와 FLNG 등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한화오션]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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