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과 이란 간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8만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다.
27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장 중 한때 7만9천410 달러를 기록하며 8만 달러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이는 지난 1월 31일 이후 약 1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이란의 새로운 제안이 알려지면서 아시아 주가가 상승하고 유가가 하락하는 등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이 비트코인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은 4월 한 달간 16% 상승했다.
악시오스는 이란이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핵 협상은 추후로 연기하는 새로운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전 세계 원유 및 물류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유가가 널뛰고 위험 자산이 압박을 받았으나 협상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며 국제금융시장은 안도 랠리를 보였다.
레이첼 루카스 BTC 마켓 애널리스트는 "미-이란 평화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나 거시적 압박이 완화되며 위험 자산의 가격 재산정(Repricing)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이후 상승 폭을 줄여 보합권으로 밀려났다.
비트코인은 오후 2시28분 현재 전장 대비 0.11% 하락한 77,916.15 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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