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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 반도체 호황에 장중 첫 4만 돌파

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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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대만증시가 27일 반도체업 호황에 힘입어 장중 첫 4만선을 돌파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오전 4,0194.92까지 오르며 첫 4만선을 돌파한 뒤 상승 폭을 소폭 낮추며 전날보다 1.76% 상승한 39,616.63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대만증시는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증시가 이날 상승한 것은 지난 24일 미국 반도체주가 급등한 영향 등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24일 미국 증시에서 4.32% 급등하며 1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메모리업체 난야 테크놀로지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 베라 루빈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의 AI 서버 메인 메모리 시스템에 납품하는 것은 대만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시가총액 사상 최대 기업 TSMC도 이날 3% 넘게 급등했고, 전자기기 제조업체 홍하이 정밀공업(폭스콘)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AI서버용 전원 제조업체 델타 일렉트로닉스는 2%대 하락했고, 반도체 설계기업 미디어텍은 보합권이었다.

다만, 주가 과열을 우려한 매도세가 출회하며 상승 폭이 일부 제한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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