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중동發 충격에…기획처 "물류 바우처, 패스트트랙 도입해 신속 지원"

26.04.27.
읽는시간 0

"연말까지 최대 1만900개 기업 지원 계획"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이 중동 전쟁 여파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이 커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정부는 '중동 특화 긴급 물류 바우처'에 패스트트랙 심사 체계를 도입해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 차관은 27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건설기계 제조기업 대모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의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디자인 개발부터 물류·홍보까지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을 운영 중이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물류 차질이 겹치며 기업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정부는 '중동 특화 긴급 물류 바우처'를 신설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는 수출바우처 지원 예산을 1천억원 확충했으며, 이를 포함한 '수출지원기반활용' 사업 규모는 추경을 포함해 총 2천502억원 규모다.

1차 공고 직후 7천50개 기업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본예산 1천502억원 중 약 80%가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연말까지 최대 1만9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장에서는 물류비 상승과 운송 지연, 계약 차질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제기됐다.

중동 우회 운송비와 반송 비용 등 새로운 비용이 발생하면서 기존 지원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임 차관은 "중동 특화 긴급 물류 바우처에 우회 운송비, 반송비용, 지체료 등을 지원 항목으로 신설해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며 "추경으로 예산을 대폭 확대한 만큼 신청 후 1개월 내 선정하는 패스트트랙 심사를 도입해 신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이 적시에 투입되지 않으면 수출 경쟁력 약화로 직결될 수 있다"며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촘촘한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처는 앞으로도 '현장으로 찾아가는 집행점검'을 통해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기업과 국민의 체감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jhpark6@yna.co.kr

박준형

박준형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