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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보합권 혼조…입찰 공백·WGBI 기대 vs 外人 매도

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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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7일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수급과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관망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주 국고채 입찰 공백과 세계국채지수(WGBI) 수요 기대감은 강세 재료로 작용한 반면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는 약세 재료로 영향을 미쳤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0.4bp 하락한 3.492%였다. 10년물은 0.3bp 오른 3.820%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3.84에 거래됐다. 8천900여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은 7천100여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틱 내린 109.36이었다. 외국인이 약 3천100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약 3천700계약 사들였다.

서울 채권시장은 종전 기대감을 반영해 강세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미국 시각)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제안서를 하나 보냈는데, 솔직히 더 나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면서도 "그런데 내가 협상을 취소하자마자, 흥미롭게도 10분도 안 돼 훨씬 개선된 새 제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협상 중재국 파키스탄으로 돌아와 구체적 종전 조건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 국고채 입찰 공백에 더해,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 등이 기대되면서 우호적인 수급 기대도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다만 장 초반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다소 약세를 나타내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에 대한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강세를 제약했다.

이후 오전 중 이란이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핵 협상은 추후로 연기하는 새로운 방안을 제안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면서 시장 강세 폭이 일부 확대되기도 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와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새로운 이란의 제안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미국의 봉쇄 해제를 우선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기간 휴전이 연장되거나 양측이 전쟁의 영구적 종식에 합의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0년 국채선물은 한 때 강세 폭을 30틱 넘게 확대했다.

오후 들어서는 점차 약세 압력이 커졌다.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계속 확대한 점도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들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8천900여계약과 3천여계약 순매도했다.

다음 거래일 전망을 두고선 시장 참가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월말이란 특수성을 고려하면 장이 좀 더 강해질 여지가 있다"며 "수급 상황이 우호적이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수급은 시장에 선반영된 재료이고, 펀더멘털 지표는 금리 상방 압력으로 꾸준히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7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bp)
국고 2년3.3873.381-0.6통안 91일2.5882.540-4.8
국고 3년3.4963.492-0.4통안 1년2.8862.873-1.3
국고 5년3.6833.676-0.7통안 2년3.3993.398-0.1
국고 10년3.8173.820+0.3회사채 3년AA-4.1454.147+0.2
국고 20년3.7553.764+0.9회사채3년BBB-9.9359.938+0.3
국고 30년3.6743.683+0.9CD 91일2.8202.8200.0
국고 50년3.5403.548+0.8CP 91일3.0603.0600.0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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