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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이 아무런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미국에서 협상 요청이 와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아라그치 장관은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분명한 것은 이란은 세계 최대 초강대국에 맞서고 있으나 미국은 목표 중 단 하나도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이라서 "바로 이러한 이유로 미국은 협상을 요청했으며 우리는 현재 이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전 세계는 미국에 맞선 대치에서 이란의 진정한 힘을 목격했으며, 이란의 체제가 안정적이고 견고하며 강력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라고도 말했다.
또 러시아에서 기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는 "이란과 러시아의 관계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면서 "이 관계는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될 것이며 나아가 더 큰 힘과 더 넓은 범위로 확대되며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자신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으로 구성된 미국 협상단의 파키스탄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면서 이란이 협상하고 싶다면 전화만 하면 된다고 언급한바 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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