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5월에 팔라"는 격언이 유명하지만, 올해는 이 격언이 들어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톡 트레이더스 알마낙의 제프리 허쉬 편집장은 통상 5~10월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올해는 상승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가 5월에 주식을 팔지 않아도 되는 해인지 지켜보자"고 진단했다.
1945년 이후 주식 시장 데이터를 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10월 기간 평균 2% 상승에 그쳤지만, 이후 6개월 동안은 7% 상승했다.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는 더욱 수익률이 부진해 5~10월 평균 1.2% 하락했다.
하지만 허쉬는 올해가 예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이란전쟁발 혼란 속에서도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식시장 내 상승 종목 수도 늘고 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인 MACD를 봤을 때도 주식시장에 상승 모멘텀이 살아있다고 허쉬는 진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폴 시아나 수석 기술 전략가 역시 "주식시장의 1·3·6개월 평균 흐름을 분석한 결과 올해는 5월에 주식을 팔라는 이론이 깨질 것"이라며 올해는 5월에 매수하고, 7~8월에 매도한 뒤 8~10월 약세장을 대비하는 전략을 취하라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허쉬는 다만, 이란전쟁의 전개에 따라 주식시장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중동 상황이 해결되고 보도 안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5월부터 10월 사이 주식시장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상황이 장기화하고, MACD가 하락 신호로 전환된다면 일부 수익을 실현하고, 포지션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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