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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최고치 행진 이어가며 상승 출발…6,700선 가시권

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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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시가총액 사상 첫 6천조원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장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일 6,600선 도달에 따른 차익실현 부담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77포인트(0.48%) 오른 6,646.80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은 0.58포인트(0.05%) 상승한 1,226.76으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13% 하락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2%, 0.20% 올랐다.

지난달부터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리스크에 휘둘렸던 증시는 협상 교착이 길어지면서 관련 이슈의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현재 이란은 미국에 양측이 모두 호르무즈 해협을 먼저 개방하고 핵 협상을 재개하자고 제안했지만, 미국은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9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며 1.0% 내렸다. 엔비디아(4.00%)와 마이크론(5.60%)은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램리서치는 3.10% 하락하는 등 여타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18거래일간 이어진 강세 흐름이 끊겼다.

국내 메모리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1.11% 내린, SK하이닉스는 1.01% 상승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 업종이 3.00%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50% 급등한 46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포스코스틸리온 등 철강 업종 종목들도 5%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53억원, 267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2천21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 모두 최근 급등 랠리를 연출하는 과정에서 상승 피로감과 경계감이 누적된 만큼, 미·이란 협상이나 다른 이슈들이 차익실현의 명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스피200 옵션 가격으로 산출하는 VKOSPI가 54포인트로 지난해 이후 평균인 30포인트를 큰 폭 상회하고 있다"며 "옵션시장이 추정하는 향후 30일 기대 변동성을 일간으로 환산하면 ±3.16% 수준으로, 코스피 신고가 경신 과정에서 일간 3%대 안팎의 급등락은 이례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1*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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