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8일 일본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여파로 혼조세를 보였다.
오전 9시 14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17.82포인트(0.36%) 하락한 60,319.54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12.02포인트(0.32%) 오른 3,747.30을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을 먼저 개방하고 핵 협상을 추후 재개하자는 이란의 새로운 협상안 제시에도 미국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혼조로 마감했다.
양측의 종전 협상이 제자리걸음을 이어가자 일본 증시에서도 혼조세가 나타났다.
전날 장 중 최고가를 경신하고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6만선을 돌파한 닛케이 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했다.
전날 주가 급등으로 인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수는 여전히 6만선은 지키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최근 닛케이 지수가 급등한 점을 우려하며 지수가 6만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했다. 동시에 전날 강세를 보인 일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종목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과 3개월에 한 번씩 나오는 일본의 경제 및 물가 전망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중동 정세와 유가 상승이 일본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금리 동결을 점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금리 결정 이후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그가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에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같은 시각 전장 대비 0.02% 하락한 159.340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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