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李대통령 "경제 성장력 유지에 총력…고유가 지원금 파급효과 예상"

26.04.28.
읽는시간 0

"경제 회복 흐름 한층 가속화된 모습…추경 신속 집행"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8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예상치를 상회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거론하며 "정교한 정책 대응을 통해서 경제의 성장력 유지에 총력을 기울여야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이 당초 전망이었던 0.9%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1.7%를 기록했다.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우리 경제의 회복 흐름이 한층 가속화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다만 "중동 전쟁이 두 달째 이어지면서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이 크고 고유가에 따른 충격이 실물 경제로 이어질 조짐도 보인다"며 "진정한 위기 극복은 지금부터라는 자세로 더욱 정교한 정책 대응을 통해서 경제의 성장력 유지에 총력을 기울여야겠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지급이 시작된 고유가피해지원금과 관련해선 "지난해 민생회복소비쿠폰의 지급으로 경제 회복의 불씨가 살아났던 것처럼 이번 고유가 피해 지원금도 유사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청 과정에서 세밀하게 살펴주시고 여타의 추경(추가경정예산) 예산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화물차 노동자와 농민 같은 고유가 충격이 큰 국민 계층에 대한 지원에 혹시라도 제도적 사각지대가 없는지는 잘 살펴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공지능 대전환과 재생 원료 중심의 순환경제 실현 등 우리 경제의 구조 혁신 또한 속도를 내주시도록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안정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특정 지역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낮추고 우리의 선택지를 꾸준히 늘려가는 전략적이고 유연한 국익 실용외교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도와 베트남 방문을 통해 이들 국가와 다방면에 걸친 협력 관계를 공고화한 것은 장기적인 국익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성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국익외교라는 관점에서 글로벌 사우스와의 외교 지평을 넓혀가야 되겠다"고 밝혔다.

dyon@yna.co.kr

온다예

온다예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