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부품 공급 부족에 수혜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인공지능(AI)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삼성전기의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8일 '삼성전기: 실적 대폭발에 대비하라'라는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75% 상향한다고 밝혔다. 전날 종가(79만4천원)보다 32.2%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AI 슈퍼사이클 수혜에 따른 MLCC와 패키징기판 사업이익 성장 여력 확대를 고려해 향후 5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35%에서 47%로 상향 조정했다"고 목표가를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삼성전기의 2026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700억원, 영업이익 2천71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다만 대법원판결에 따른 퇴직금 관련 충당금(약 600억원)을 제거한 실질적인 실적은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AI 서버와 전력 인프라 등으로 향할 AI 부품의 수급이 여전히 타이트하기에 IT 제품용 부품 수요 약세를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를 IT 부품 업종 최선호주로 꼽으며 "MLCC와 패키징 기판 등 AI 핵심 부품들의 수요 대비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가 빠른 속도로 실적에 반영되며 폭발적인 실적 개선 흐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부품의 가격 상승효과도 예상되지만, 핵심은 프러덕트 믹스(Product Mix) 개선"이라며 "기존 IT용 등 부가가치가 낮은 제품 대신 AI 서버용 등 판매가가 비싸고 수익성이 뛰어난 제품의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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