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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2025년 OLED 시장점유율 68.7%…中진입 이후 첫 상승

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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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우리나라의 작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점유율은 68.7%로 전년 대비 1.5%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8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 데이터를 활용해 2025년 연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 중국이 진입하면서 매년 감소한 우리나라의 OLED 시장 점유율이 작년에 처음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OLED 시장점유율 확대는 고부가가치 저온다결정실리콘산화물(LTPO) OLED 생산 확대, COE(편광판 제거 저전력 기술), 프라이머리 RGB 탠덤 등 혁신 기술 개발, 게이밍 모니터·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시장 다변화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COE는 편광판 대신 OLED 봉지층에 컬러필터를 직접 입혀 반사저감 기능을 구현하며 디스플레이 두께를 줄이고, 밝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프라이머리 RGB 탠덤은 대형 OLED의 적·녹·청(RGB) 발광층을 기존 3개층이 아닌 4개 층으로 적층해 색 순도와 높은 휘도로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업계는 삼성전자 Z폴드·플립, 갤럭시S뿐 아니라 애플 아이폰 등에도 LTPO OLED를 확대 적용했고, 모바일 분야에서는 COE 기술, TV 분야에서는 Primary RGB 탠덤 기술 등 혁신 기술을 앞세워 시장을 이끌었다.

다만 우리나라의 2025년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1.5%p 감소한 31.7%를 기록했다. OLED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인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축소 영향이다.

이승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OLED 시장 점유율 확대는 중국의 거센 추격 속에서도 우리 기업의 차세대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기술혁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우리 업계가 보유한 초격차 기술이 글로벌 OLED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는 폴더블폰과 노트북 등 IT 기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OLED 수요 창출과 더불어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양산을 통한 압도적인 가격경쟁력 확보로 국내 기업의 공급우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년 국가별 OLED 시장 점유율

[출처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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