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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석화업계 나프타 지원…여천NCC·대한유화 가동률 회복

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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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산업통상부가 나프타 수입단가 지원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중동 분쟁으로 인한 원료가 상승 압박 속에서도 정부 지원책이 생산성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부는 28일 '중동전쟁 대응본부' 일일 브리핑을 통해, 여천NCC는 기존 60%였던 가동률을 65%로 높였고, 대한유화는 이날부터 가동률을 62%에서 72%로 10%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내달에는 나프타 확보 물량이 중동 사태 이전 대비 85~9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산업부는 최근 6천744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나프타와 LPG, 기초유분 등 기초원료 수입단가 차액의 50%를 직접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가 주요 기업들의 가동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산업부는 비축유 스와프를 통한 수급 안정화도 병행한다. 4월과 5월 정유사의 스와프 신청 물량은 약 3천100만배럴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기준 1천400만배럴의 스와프 체결을 마쳤다. 5월 중 1천650만배럴을 추가로 진행해 국내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수액제 포장재와 주사기류는 관계부처 협업으로 최우선 공급하며 주사기 매점매석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반도체와 조선 등 주력 산업 소재인 헬륨, 에틸렌 가스 등은 대체선 확보를 통해 차질 없이 수입 중이다. 페인트 수입단가 차액에 대해서도 추경 지원이 이뤄진다. 농업용 멀칭필름 등 민생 품목에 대한 현장 점검도 지속한다.

한국화학산업협회 소속 33개 기업은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과 PE, PP 등 주요 제품을 내수에 최우선 공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가전과 자동차 내외장재 원료인 에틸렌 가스 역시 조선사와 협의를 거쳐 5월까지 정상 공급을 이어갈 방침이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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