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28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하락(엔화 강세)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53분 현재 전장보다 0.15% 내린 158.981엔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BOJ의 금리 동결에도 향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에 강세로 전환했다.
이번 통화정책 결정 회의에서 9명의 위원 중 3명은 현재 0.75%인 금리를 1.0%로 인상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내며 금리 동결 결정에 반기를 들었다.
BOJ는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실질금리가 "극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하며, 향후 경제·물가 상황에 따라 금리를 인상해 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진단에 2026년 회계연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 CPI) 전망치는 기존 1.9%에서 2.8%로 대폭 상향했다. 2027년 전망치 역시 2.0%에서 2.3%로 높여 잡았으며, 2028년 전망치는 2.0%로 처음 제시했다.
반면, 고유가에 따른 실질소득 악화 등을 반영해 경기 회복세는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0%에서 0.5%로 반토막이 났다. 2027년 전망치 또한 0.8%에서 0.7%로 하향 조정했다. 2028년 전망치는 0.8%로 제시됐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6% 하락한 186.19엔을 기록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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