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허브 도약 방안 논의…정책 제언 보고서도 전달
(서울=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7일 청주 오송 바이오밸리 이니스트에스티에서 열린 '기업혁신 지원 현장방문 및 민관협의체 제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4.27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8일 "이미 발표한 MSCI 로드맵의 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한국 자본시장이 정당한 코리아 프리미엄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모멘텀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표단과 만나 "한국 정부는 자본시장을 경제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삼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선진화하는 데 총력 대응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제프리 존스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 한승수 모건스탠리증권 한국대표, 박정호 KKR 한국 총괄대표 등이 참석해 한국의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 방안을 논의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싱가포르와 홍콩이 금융 중심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한국 역시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 기반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고, 시장 경쟁력 강화와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재경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최근 암참이 발간한 '한국 금융허브 추진전략' 보고서를 전달했다.
이 보고서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규제 환경 조성과 예측 가능한 감독 체계 구축 등이 글로벌 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제언이 담겨 있다.
구 부총리는 "암참의 보고서가 한국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담고 있어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 역시 자본시장 선진화, 외환시장 구조 개선, 금융규제 혁신 등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의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향후 제도 개선 시 필요한 부분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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