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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계열사 SK에코플랜트 주식 4천억가량 취득…"경영권 강화"

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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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SK㈜가 계열사인 SK에코플랜트 주식을 4천억원가량 취득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 이사회는 에코얼라이언스홀딩스 유한회사 등으로부터 SK에코플랜트 보통주 265만7천801주와 전환우선주 31만5천386주를 장외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거래일자는 4월 30일이다.

거래규모는 총 3천985억566만5천286원 규모다. 보통주 취득단가는 주당 7만4천699원, 전환우선주는 63만4천143원이다. 취득금액은 보통주 1천985억584만1천88원, 전환우선주 1천999억9천982만4천198원이다.

SK㈜ 관계자는 "자회사에 대한 경영권 강화 차원"이라고 취득 목적을 밝히며 "취득 후 지분율은 71.2%가 된다"고 했다.

이번 의사결정의 밑바탕에는 SK㈜가 반도체 및 AI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주도한 SK에코플랜트의 성공적인 리밸런싱(사업재편)이 있다.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에센코어와 SK에어플러스를 편입한 데 이어, 2025년에는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반도체 소재 기업 4개사를 추가한 바 있다.

SK에코플랜트는 그동안 역량을 증명해 온 반도체 생산시설(FAB)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더해 AI 데이터센터 부문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했고, 반도체 핵심 소재 공급과 자원 순환까지 아우르며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AI 인프라 설루션 공급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앞으로도 SK그룹의 지주사로서 반도체, AI 인프라, 에너지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적극 시행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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