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iM금융지주는 자회사 iM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외형은 크게 성장했다. 1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은 1조6천5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0%, 전분기 대비 104.5% 급증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 당기순이익은 2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줄었으나, 직전 분기보다는 150.6% 늘어나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신호탄을 쐈다.
그간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덜어내며 뚜렷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증권업 본연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별도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반등세가 더욱 선명하다. 1분기 iM증권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2억 원, 239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실적 회복은 증권 본업이 견인했다. 순영업수익 820억 원 중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이 349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이자 및 기타수익(198억 원), 상품운용(127억 원), IB/PF(95억 원), 자산관리(WM, 51억 원) 순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PF 관련 충당금 부담도 대폭 완화됐다. 1분기 PF 충당금 전입액은 50억 원에 불과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무려 2천951억 원의 대규모 충당금을 쌓으며 부실을 털어냈던 것과 대비된다.
이러한 체질 개선은 주요 수익성 지표의 수직 상승으로 이어졌다. iM증권의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4년 -16.45%로 곤두박질쳤으나, 지난해 6.50%로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9.10%까지 치솟았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 또한 393.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촬영 안 철 수] 2026.2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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