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신재생 에너지 기업 블룸 에너지(NYS:BE)가 시장 예상치를 압도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다.
28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블룸 에너지는 1분기에 7억5천110만 달러(약 1조1천67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3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5억3천100만 달러를 40% 이상 상회한 것이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은 0.44달러로 전년 동기(0.03달러) 대비 약 15배 급증했다.
이는 분석가들의 컨센서스였던 0.09~0.13달러를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1억2천97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1천320만 달러 대비 약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블룸 에너지는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보다 상향된 34억~38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2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블룸 에너지의 이 같은 성장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망을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전기를 생산하는 '온사이트(On-site) 발전' 수요가 폭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회사는 오라클의 대규모 전력 인프라 구축 계획에서 주요 파트너로 선정되며 AI 시대의 핵심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현재 블룸 에너지의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잔고 중 절반 이상이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에너지는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24.63 달러(10.88%) 오른 251.00 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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