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스타벅스, 고유가 부담에도 '소확행'에 호실적…시간외서 5%↑

26.04.29.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NAS:SBUX)는 중동 사태로 휘발유가 배럴당 4달러를 넘어가는 고유가 부담에도 커피 소비가 줄지 않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5% 급등했다.

29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7219 화면)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주가가 전장보다 0.62% 내린 97.28달러에 뉴욕장을 마쳤다.

스타벅스는 이날 동일 매장 매출이 6.2% 증가해 월가의 예상치 3.7% 증가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분기 1% 감소에 비해 상당한 호실적이다.

조정 주당순익이익도 0.5달러로 작년 0.41달러와 월가 추산치 0.43달러를 모두 앞질렀다.

매출은 95억달러로 시장 전망치 91억4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전 세계 및 미국 내 기존 매장의 매출 증가율이 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 3% 성장보다 높다.

주당 순익 전망치도 2.15~2.40달러에서 2.25~2.45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플래이서.ai의 분석 리서치 헤드인 R.J. 호토비는 "매장 인력 투자 등의 리모델링을 한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앞으로 긍정적인 내러티브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의 동일 매장 매출 성장세는 7.1%로 2024년 하반기 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결제량이 4.3% 증가하는 데 일조했다.

결제량의 증가는 고유가 부담이 소비심리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다.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이 스타벅스를 '약간의 사치'를 부릴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른 아침 저소득층 소비자들이 고함량 카페인 음료를 꼭 먹겠다는 생각을 점점 많이 하는 걸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니콜은 또 "오후가 되면 고소득 사람들이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재충전을 위해 원하는 식으로 음료를 맞춤 설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 주가 추이

liberte@yna.co.kr

이종혁

이종혁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