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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약세 출발…대외 연동·전일 의사록 반영

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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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29일 약세 출발했다.

간밤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전격 탈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동 불확실성이 가중된 가운데 미 국채 금리의 약세 흐름에 연동된 모습이다.

전일 공개된 4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도 다소 매파적인 스탠스가 감지된 점도 일부 반영됐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6틱 내린 103.68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10틱 내린 108.86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86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1천12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은 지지부진하게 이어진 가운데 UAE가 OPEC을 전격 탈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탈퇴 시점은 내달 1일이다.

탈퇴 이후 UAE가 본격적으로 증산하면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당장은 중동 전쟁과 맞물리면서 중동 불확실성으로 작용했다.

아시아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9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면서 간밤 미 국채 금리의 약세 흐름에 연동된 모습이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7bp 오른 3.8380%, 10년물 금리는 0.5bp 오른 4.3470%를 나타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4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도 공개됐다.

의사록에서는 중동 사태에 신중한 대응을 촉구한 가운데 향후 정책 변경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이 예상했던 정도의 매파적 스탠스가 감지됐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전일 의사록이 매파적이었던 것은 맞지만 시장의 기대를 바꿀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의사록 대응이 장중 나올지 지켜봐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간밤 미 국채 금리가 플래트닝이었으니 커브가 따라갈 수 있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3년 국채선물 추이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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