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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헤지펀드 대부 "비트코인, 인플레 헤지수단…주식 과대 평가돼"

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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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미국 헤지펀드 '큰 손'으로 불리는 폴 튜더 존스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가장 강력한 헤지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존스는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은 의심할 여지 없이 금보다 더 나은 최고의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공급량이 증가하는 금과 달리 비트코인은 발행량에 엄격한 제한이 있어 본질적으로 희소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존스의 낙관적 전망은 주식 시장에 대한 보다 신중한 입장과 대조를 이뤘다.

존스는 주식 시장이 과대평가돼 있으며, 역사적으로 볼 때 현재의 가치 평가는 향후 수익률 하락을 예고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가격으로 S&P500 지수를 매수하면 향후 10년 수익률은 마이너스가 될 것이다"며 "지금 시점에서 돈을 벌기는 정말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스는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미국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 비율이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에 근접해 있으며, 이는 닷컴 버블과 같은 주요 경기 침체 이전 수준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주식 시장에서 너무 과도하게 레버리지를 쓰고 있는 게 분명하다"며 "주식 시장의 큰 폭의 조정은 정부 재정 적자 및 채권 시장에 더 광범위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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