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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리스크 감수해 규제 혁신…AI·데이터 집중 지원"

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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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금융의 혁신 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9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핀테크, 연결의 장' 행사에 참석해 "리스크를 이유로 도전을 미루는 것이 더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핀테크 기업과 예비창업자, 금융회사, 투자기관, 정책금융기관 등이 함께 모여 성공적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업과 투자, 창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연결의 장이다.

이 위원장은 기존의 획일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핵심 분야 중심의 선별적 지원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 위원장은 "AI(인공지능), 데이터, 지역, 청년 등 핵심 분야에 집중해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혁신 서비스 개발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리스크 회피에 머무르는 접근에서 벗어나 보다 근본적인 규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의지도 함께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디지털 자산과 금융의 결합 등 새로운 금융 환경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며 "토큰증권 제도화 기반을 마련했고, 스테이블 코인 등 새로운 제도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금융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방대한 금융 데이터가 국민 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관련 규제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지역·청년창업, AX를 집중 육성 분야로 선정 및 지원하고 지원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현행 핀테크 지원 사업을 개편할 계획이다.

특히 핀테크 지원이 적재적소에 집중적으로 제공돼 최대한 효과를 달성토록 사업별 지원대상 선정 방식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관계기관 간 핀테크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산재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금융회사, 지자체, 창업기관 등 기존 지역 금융 인프라 중심으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핀테크 모델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핀테크 기업 창업 및 육성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분산된 핀테크 지원 관련 정보를 모아 일원화된 창구에서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함께 핀테크 지원제도 개편방안의 세부계획을 즉시 수립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권역별 거버넌스 구축 등 실행가능한 사업부터 먼저 추진할 것"이라며 "핀테크 기업이 효과적으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 참석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서울 동작구 KB희망금융센터에서 열린 2026년 포용적 금융 대전환 제4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4.27 jjaeck9@yna.co.kr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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