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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데이비슨 "마이크론, 목표가 1천달러…AI 수혜"

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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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투자은행 D.A. 데이비슨은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메모리 수요 폭증을 근거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MU)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매수' 의견과 함께 12개월 목표주가로 1천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504.29 달러) 대비 약 2배 높은 것이다.

28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길 루리아 D.A. 데이비슨 애널리스트는 27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론이 AI 시대의 핵심 수혜주로 떠오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메모리 시장이 과거의 전형적인 사이클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AI 연산 장치(Compute) 배치와 수요 창출이 서로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를 형성하면서 메모리 가격과 수요의 '구조적 고점'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4세대 연속 D램 공정과 3세대 NAND 공정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데이터센터향 고마진 제품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미국 전역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메모리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으며 마이크론은 최근 고객사들과 5년 단위의 전략적 계약을 체결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는 과거 사이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높은 실적 가시성을 제공하며 가격 협상은 분기별로 진행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론 주가는 지난 한 달간 47% 급등했으나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이클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이번 사이클의 지속 기간과 확장성이 현재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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