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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상반기 한국판 국부펀드 설립방안 마련…조만간 법안 제출"

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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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국부펀드 간담회…기업·관계기관 정책제언 청취

재정경제부 청사

[촬영 김주성] 정부세종청사 내 재정경제부 청사. 2026.1.6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재정경제부는 29일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민경설 혁신성장실장 주재로 '한국판 국부펀드' 설립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발표한 한국판 국부펀드의 구체적 설립 방향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기업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경설 실장은 "한국판 국부펀드는 전략산업 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장기 안정적인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고, 그 결과로 발생하는 과실을 국부로 축적해 미래 세대와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경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참고해 상반기 중 설립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조만간 국회에 법안을 제출하는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석 기업들은 그간 정부의 정책펀드와 정책금융이 대부분 청산이 전제된 펀드 형태로, 인내 자본으로서의 기능에 한계가 있었음을 지적하고 청산 필요가 없는 국부펀드의 역할을 기대했다.

금융위원회, 산업은행 등 관계부처·기관은 기존 정책금융·투자수단과 한국판 국부펀드가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할 때 전략산업 육성, 해외사업 진출 지원,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을 위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공감하며 다양한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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