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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현장에 AI 입힌다…산업부, 527억 선도사업 추진

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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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산업통상부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제조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

산업부는 527억5천만원 규모의 올해 'AI 팩토리 선도사업' 신규 과제 32개를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조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낮추는 등 산업 기초체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다. 사업 공고는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신규 과제는 '제조 AI 대전환(M.AX) 얼라이언스' 소속 400여개 기업과 기관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산업부는 시급성과 파급 효과가 큰 업종을 선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부터는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조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한다. 참여 기업은 제조데이터 제출 동의서를 체결해야 한다. 확보한 데이터는 유사 공정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 고도화 등 공공 목적의 후속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지원 유형은 대·중·소 협력형, 제조공정 지능화형, 선도기업 지원형 등 5가지로 다양화했다. 공급망 내 기업들이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국산 AI 솔루션의 현장 실증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전 공정을 AI로 운용하는 '풀스택 AI 팩토리' 구현을 위한 기술 검증도 포함됐다.

산업부는 제조 기반이 지역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지방비 매칭을 전제로 최대 5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지역 제조 기업의 AI 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산업부는 2030년 M.AX(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최강국 도약을 위해 AI 팩토리 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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