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올해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동반 성장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8.1% 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오프라인 매출도 1.9% 증가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산업통상부가 29일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 부문은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각각 14.7%, 2.7% 매출이 늘며 9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백화점은 역대 최대 외국인 관광객(206만명)이 몰린 호재와 봄나들이, 신학기 수요가 맞물려 패션·잡화 등 전 부문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대형마트는 소비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며 식품과 생활가전 등 주요 상품군 매출이 하락해 15.2% 감소했다. 대형마트는 2024년 2분기 이후 8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중이다. SSM 역시 주력 상품인 식품군 매출이 줄어들며 8.6% 하락했다.
온라인 유통은 휴대기기 신제품 출시와 신학기 수요 덕에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화장품(15.8%), 가전·전자(11.1%), 식품(10.6%) 등 대부분 상품군에서 매출이 고르게 올랐다.
전체 유통업 매출 비중은 온라인이 60.6%를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오프라인 업태별 비중은 백화점(15.4%), 편의점(13.9%), 대형마트(8.1%), SSM(2.0%) 순으로 집계됐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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