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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고래가 움직였다…국민연금 벌써 국고채 1조 매수

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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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서울 채권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이 국고채를 대거 매수했다.

29일 연합인포맥스 투자 주체별 거래 종합(화면번호 4565)에 따르면 '기금/공제' 계정은 지난주 국고채를 약 1조원 순매수했다.

'기금/공제' 계정은 국민연금과 공제회를 포함한다.

여러 시장 참가자의 발언을 종합하면 1조원의 매수 주체는 국민연금으로 추정된다.

국민은연금은 최근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주식 자산의 가치가 급증한 상황이다. 채권과 주식의 자산 배분 비율을 맞추려면 추가 채권 매수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보험/기금'의 매수 종목을 살펴보면 2035년 12월 만기인 국고채 25-11호(6천680억원), 2056년 3월 만기인 26-2호(3천565억원) 등 거래가 눈길을 끈다.

다만 이 통계는 매수 주체가 '보험/기금'으로 잡혀 국민연금이 저 종목을 전부 사들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한 채권시장의 참가자는 "국민연금이 매수하는 등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어제부터 국채선물도 사들이고 있다"며 "주 후반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도 예상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다른 채권시장 전문가는 "국민연금의 주식시장 영향력을 많이 주목하는데, 사실 국내 채권시장의 고래로 봐도 될 정도로 존재감이 크다"고 말했다.

투자자 전체 거래 종합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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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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