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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 1분기 영업익 70%↑…항공·방산 소재 입지 강화

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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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세아베스틸지주[001430]가 수출 여건 악화와 저가 수입재 공세 속에서도 제품 판매 믹스 개선을 통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7억4천500만원을 나타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천676억원으로 7.5%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247.1% 급증하며 확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은 친환경차와 사회간접자본(SOC), 방산 등 수요 회복 산업에 집중하는 전략적 영업 활동을 펼쳤다. 중국산 특수강 봉강의 국내 유입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내수 판매량을 늘리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6.2% 증가한 107억원을 기록했다.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 효과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세아창원특수강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었다. 스테인리스 선재와 봉강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액 3천628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달성했다. 1년 전보다 각각 3.9%, 13.3% 성장한 수치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글로벌 항공 수요 확대와 방산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액이 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4.4% 몸집을 불렸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향후 품질과 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원자력과 반도체 등 고성장 산업을 대상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 중국산 저가재 유입에 대해서는 반덤핑 이슈에 적극 대응해 국내 특수강 시장을 보호할 계획이다.

글로벌 공급망 포트폴리오 완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2026년 하반기 상업 생산 예정인 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 슈퍼알로이 테크놀로지스'를 거점으로 항공·우주·방산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국내외 자회사 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핵심 특수금속 소재 공급사로 도약하고, 정부의 'K-스틸법' 본격 추진에 따른 조세 감면 및 사업 재편 지원 등 우호적인 정책 환경을 활용해 업황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세아베스틸지주]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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