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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Q 영업익 7천204억·전년比 0.6%↓…예상치 하회(종합)

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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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삼성물산[028260]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7천203억6천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조4천658억2천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삼성물산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제출한 6개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물산의 1분기 영업이익은 8천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10조3천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58억7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곳은 바이오 부문이다.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바이오 부문이 4천83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 부문 1천110억원, 상사 부문 1천090억원, 패션 부문 380억원, 식음 부문 14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바이오 부문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1~4공장이 완전 가동 체제에 돌입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성장세를 유지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삼성에피홀딩스 역시 제품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신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령 등이 실적에 반영되며 바이오 부문의 수익성을 뒷받침했다.

반면 주력 사업 중 하나인 건설 부문은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건설 부문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과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레저 부문 또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파크 이용객 증가와 급식·식자재 사업 확대로 매출은 늘었으나, 일회성 비용이 발목을 잡으며 직전 분기 대비 550억원 줄어든 3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상사와 패션 부문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상사 부문은 철강 수요 회복과 태양광 개발 사업 등 트레이딩 및 운영 사업의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했다.

패션 부문 또한 주요 브랜드가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신규 브랜드 판매 호조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식음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50억원 감소했으나, 급식 식수 증가와 식자재 해외사업 성장세 덕분에 매출액은 증가했다.

삼성물산의 1분기 신규 수주액은 총 5조원으로 건축(4조9천억원), 플랜트(860억원), 토목(5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로는 삼성전자 평택 P5 골조 공사와 평택 P4 마감 공사를 비롯해, 용인 덕성 데이터센터,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삼성물산의 1분기 기준 수주 잔고는 31조7천26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삼성물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32% 하락한 30만8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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