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의미있는 성장세 가속"…1분기 설비투자, 전년비 107% 급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구글 모회사 알파벳(NAS:GOOGL)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성장에 힘입어 시장 눈높이를 뛰어넘었다.
알파벳은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지난 3월 말 끝난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1천98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1천72억달러를 웃돈 결과다.
주당순이익(EPS)은 5.11달러로 1년 전에 비해 82% 급증했다. 예상치(2.63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디지털 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722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00억3천만달러로, 전년대비 63% 급증했다.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예상치 180억5천만달러를 상당히 웃돌았다.
알파벳은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의미 있는 성장세 가속"을 보였다면서 이는 "기업용 AI 설루션 및 기업용 AI 인프라를 아우르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의 성장과 핵심 GCP 서비스의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98억8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1% 늘었다. 시장이 점친 99억9천만달러를 약간 밑돌았다.
1분기 설비투자는 356억7천4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7% 급증했다. 작년 4분(+95%)보다 증가율이 더 확대됐다.
출처: 알파벳 실적 발표 자료.
뉴욕 오후 5시 14분 현재 알파벳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안팎 급등하고 있다. 정규장은 0.05% 상승 마감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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