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키움증권이 올해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키움증권은 연결 기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6천2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천255억원)과 비교해 90.88% 급증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79.75% 늘어났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지표도 대폭 개선됐다. 1분기 매출액은 9조3천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72% 폭증했다.
당기순이익은 4천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63% 증가했으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역시 4천764억원으로 102.43% 늘어났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6천623억원으로 103.12% 급증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증권가의 기존 눈높이를 훌쩍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한 키움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 평균치는 5천583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4천183억원 수준이었다. 발표된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약 11%, 순이익은 약 14%가량 상회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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