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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장중 처음으로 23만원을 터치했다.
30일 삼성전자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천500원(1.33%) 오른 22만9천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23만원 선을 터치하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1분기 반도체 사업으로만 54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이다.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57조2천3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6.1% 증가했다. 매출도 69.2% 오른 133조8천734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과 영업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에는 글로벌 AI 데이터 센터 확산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있다.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는 물론, 인공지능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가격 상승세가 실적을 수직 상승시켰다.
특히 업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6세대 HBM4가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최대 36만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에이전트 AI로의 대전환이 반도체에 대한 수요를 더욱 자극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AI 시장의 무게중심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트 AI로 빠르게 이동할 것"이라며 "메모리 탑재량이 AI 시스템 전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달 들어 메모리 공급 절벽은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2분기 현재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은 평균 50% 수준에 그치며 1분기 60% 대비 공급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텔을 비롯한 CPU 업체 수혜뿐 아니라, 삼성전자를 포함한 메모리 업체들도 AI 에이전트 확산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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