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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차기 연준 의장 취임 이후 美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 높아져"

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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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취임 이후 미국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30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 내부의 의견이 상당폭 나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강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재는 "중동 전쟁도 미국과 이란의 협상 난항 등으로 장기화 우려가 커졌다"며 "경계감을 갖고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양상과 이에 따른 금융·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적기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4명의 소수의견이 나온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를 상향 조정하고 중동상황으로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간밤 미국 연방 의회 상원의 은행위원회가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워시 지명안은 상원 전체 인준 투표로 넘어갔다. 상원 전체 표결은 5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임기 종료 후에도 당분간 이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 하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서울=연합뉴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2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4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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