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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1분기 영업익 942억·19%↑…AI·클라우드 비중 절반 넘어(종합)

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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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LG씨엔에스[064400]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핵심 성장 동력인 AI·클라우드 사업이 전체 매출의 약 58% 비중을 차지하며 1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출처: LG씨엔에스)

LG씨엔에스는 30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3천150억 원, 영업이익은 94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영업이익은 19.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09억 원으로 같은 기간 41.2% 늘었다.

회사의 1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부합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한 달간 3개 증권사가 제출한 LG씨엔에스의 1분기 실적을 종합한 결과, 매출은 1조2천991억 원, 영업이익은 957억 원으로 예상됐다.

◇핵심 동력은 AI·클라우드 사업…매출 비중 58%

회사는 핵심 동력으로 AI·클라우드 사업 부문을 꼽았다. 해당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한 7천654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했다.

AI 분야에서 LG씨엔에스는 공공/국방, 금융, 제조, 제약/바이오, 조선, 방산 등 전 산업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에이전틱 AI 기반 멀티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AX(인공지능 전환)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클라우드 3사를 넘어 오픈AI, 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협력을 연이어 확대했다.

지난 2월부터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을 시작해 이미 약 10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팔란티어와는 양사의 FDE(전방배치 엔지니어링) 전담 조직이 협업해 고부가가치 AX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 및 수행해 나간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DBO(Design·Build·Operation) 사업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삼송 데이터센터에서 약 1조 원 이상의 사업을 수주했다.

AI·클라우드 확산에 대응해 6개월 내 구축 가능한 모듈형 AI데이터센터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스마트엔지니어링·스마트팩토리·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 순항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2천278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물류 사업은 뷰티, 푸드, 패션, 방산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물류 자동화 센터 구축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AI와 수학적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물류 로봇 '모바일 셔틀'은 파리바게뜨 미국 공장과 LG 계열사 북미 공장 등을 레퍼런스로 확보해 글로벌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방산, 조선, 반도체, 제약 분야에서 수주한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매출로 전환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한 경량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식품, 의료, 전자, 소비재 등 신규 산업군에서 도입 요청이 증가하고 있고, 에이전틱 AI 기반 차세대 배터리 시험 설비 등은 고객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3천219억원을 기록했다.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보험, 신한투자증권, 한국예탁결제원, 한화손해보험 등의 차세대 IT 시스템 구축 및 통합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한 점이 주효했다.

LG씨엔에스 로고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LG CNS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피지컬 AI 분야에서 산업특화 RFM(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하드웨어, 플랫폼을 결합한 '풀스택 RX(로봇 전환)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산업특화 RFM의 경우 스킬드 AI에 이어 컨피그와 협업해 정밀한 양팔 작업 등 현장 업무 수행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하드웨어는 미국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로봇, 휠타입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로봇 학습 및 운영 플랫폼을 다음달 대외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도 꾸준히 확대한다. 회사가 수주한 해외(인도네시아) AI데이터센터는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은 '퍼펙트윈' 솔루션 2종을 중심으로 일본, 미국 등에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금융DX 사업은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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