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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비축유 스와프, 6월까지 연장할 것…장기화 대비"

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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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청사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산업통상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비축유 스와프의 운영 기간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유 도입 다변화도 연장을 검토 중이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30일 개최된 '중동전쟁 대응본부 일일 브리핑'에서 "비축유 스와프를 5월까지 하고 필요시 연장한다고 했는데 연장할 계획"이라면서 "필요시 계속 연장을 해야 할 것 같다. 기업 수요가 있는 한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비축유 스와프는 1개월 단위로 산업부가 연장을 검토한다. 이번에 연장되면 오는 6월까지 스와프가 가동된다.

양 실장은 또한 "원유 도입 다변화가 6월까지 돼 있는데 이를 더 길게 끌고 가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면서 "한두 달의 비상조치가 아니라 한동안 계속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화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유가 역시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양 실장은 말했다.

비축유 방출에 대해선 일단 유보하는 태도를 유지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의 합의에 따라 한국은 오는 6월 9일까지 비축유를 방출해야 한다.

양 실장은 "기업들이 비축유 스와프를 통한 활용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는 상황"이라면서 "5월에 대체 물량이 상당히 많이 들어오고, 정유사도 물량이 부족하다고 얘기를 안 해서 비축유 수요가 얼마나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달에는 중동 전쟁 이전과 대비해 85~90% 수준의 나프타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산업부는 지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통해 나프타 등 기초 원료에 대한 수입단가 차액의 50%를 지원하면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공장 가동률도 평상시 대비 90~95% 수준으로 상향되고 있어, 제품 생산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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