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제주 출신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3호 인재로 영입했다.
민주당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김 전 차관이 민주당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인 김 전 차관은 위성곤 의원의 제주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서귀포시 재보궐선거에 전략공천될 전망이다.
인재영입식에 참석한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김 전 차관을 두고 "대한민국 해양수산 행정의 달인이다"며 "서귀포에 나고 자라서 그런지 서귀포에 대한 사랑, 제주에 대한 사랑과 더불어 해양수산에 대한 사랑을 정말 많이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재명 정부에서 해수부 차관으로 임명받자마자 전광석화같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추진하여 단 20일 만에 부산 청사 건물을 확정 짓는 등 뛰어난 업무 능력을 보여줬다"며 "작년 12월 23일 부산 시민들의 열띤 환호와 호응 속에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이 열렸다. 해양 수도 부산에 꿈을 그린 닻을 올린 주인공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 능력과 경험을 고향인 제주 서귀포 발전과 대한민국 해양의 미래를 위해 쓰고 싶다고 하니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있겠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서귀포와 세계를 선도하는 K-해양의 도약을 이끌어주실 김 전 차관님이 합류해 주셔서 정말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김 전 차관은 "이 자리에 서귀포가 배출한 일꾼으로서 32년간 쌓아온 국정 경험과 힘을 이제 고향 서귀포를 위해 쓰겠다는 마음으로 섰다"며 "공직 생활 내내 문제도 현장에 있고, 답도 현장에 있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서귀포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감귤값도 걱정이고 아이가 아파도 응급실이 너무 멀고 청년들은 떠나고 있다"며 "예산이 어떻게 편성되는지, 법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관계 부처간 이해관계를 어떻게 조정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저는 그 방법을 안다. 저는 서귀포에서 출발해 더 큰 경험을 쌓고 이제 고향을 향해 돌아간다"며 "공직 32년 그동안 배우고 쌓아왔던 것 모두를 서귀포에 쏟아붓겠다"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3 superdoo82@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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