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일본의 2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직전치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이 30일 실시한 2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액을 낙찰액으로 나눈 응찰률은 5.24배로 집계돼 202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입찰의 응찰률 3.54배 대비 높은 것으로, 투자자들이 강한 수요를 보였다.
유가 상승 우려와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금리 인상 압박 속에서도 구조적 수요가 낙찰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응찰률은 최근 12개월 평균 3.6배보다도 높았다.
작을수록 입찰 호조라고 여겨지는 평균 낙찰 가격과 최저 낙찰 가격의 차이(테일)는 0.005엔으로, 직전치 0.012엔보다 낮았다.
이번 입찰은 일본 2년물 금리가 중동 정세 고조와 유가 상승에 따른 재정 확대 기대감 속에 1.40%까지 상승해 1995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일본은행(BOJ)이 지난 28일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한 이후 나온 것이다.
입찰 결과 발표 후 일본 2년물 금리는 상승폭을 줄여 오후 12시 57분 현재 전장보다 0.58bp 하락한 1.3774%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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