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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BI 방파제] 미국계 연기금·유럽계 기관도 가세

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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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손지현 기자 = 미국계 연기금과 유럽 기관 투자자가 우리나라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관련 국채를 새로 매수했다.

3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미국계 연기금은 최근 우리나라 국채를 매수했다. 유럽계 기관 투자자도 얼마 전 국채를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WGBI를 벤치마크 지수로 둔 연기금이 리밸런싱일 이전 한국 국채 포지션을 늘린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그간 일본 공적연금(GPIF)을 필두로 한 일본계 자금 유입은 확인이 됐지만, 미국과 유럽계 자금 유입이 부진하다는 우려가 일부 있었다.

다만 이날 미국 연기금과 유럽 투자 자금의 유입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앞서 GPIF가 WGBI 실편입 초기 국채를 매수한 가운데 이날 다른 일본계 연기금도 이날 새로 우리나라 국채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시장의 한 참가자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종가를 보고 들어오려고 환전한 자금 규모만 해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다른 채권시장 참가자는 "전일 유가 급등과 매파 FOMC에도 WGBI 수요가 확인되면서 덜 밀리고(금리 상승) 있다"며 "다음 주 30년물 입찰 스케줄까지 고려하면 확실히 시장에 안정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인포맥스 투자자 거래 종합 실시간(화면번호 44557)에 따르면 오후 2시48분 현재까지 외국인이 매수한 국고채 규모는 약 9천억원으로 집계된다.

WGBI 팩트시트

FTSE 러셀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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