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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분기 영업익 1천574억·전년비 2배↑…예상 상회(종합)

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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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출처: DL이앤씨]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DL이앤씨[375500]가 예상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천252억원, 영업이익 1천57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94.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천601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29.5%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국내 증권사 11곳이 제출한 DL이앤씨의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천632억원, 영업이익은 1천96억원으로 예상됐다.

주택·건축 부문에서 원가율이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이 빨라진 것으로 풀이됐다.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1천2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3% 늘었다.

DL이앤씨가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DL이앤씨와 DL건설 모두 전년 대비 수주 실적이 개선됐다.

성남신흥1구역(3천648억원), 대전도마13구역(3천265억원) 등 도시정비사업과 남부내륙 5-1공구(1천310억원), 중봉터널(1천879억원) 등 주요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성과가 이어졌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 목동6단지, 성수2지구, 여의도 등 핵심 사업지 수주도 노리고 있다.

플랜트 부문에서는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용량 30만㎾급) 사업파트너인 엑스에너지와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해 4세대 SMR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

5천억원 규모의 제주 청정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낙찰자로도 선정돼 최종 계약 체결 시 플랜트 부문의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2천453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6% 늘었고 차입금은 9천651억원으로 큰 변동 없었다. 순현금은 1조2천80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천906억원 늘었다.

DL이앤씨의 부채비율은 87.5%로 업계 최고 수준의 건전성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선별 수주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경쟁력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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