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기준금리 동결 등 대외적인 악재를 이기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외국인 매도 우위 수급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03포인트(1.38%) 내린 6,598.8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6,750선을 넘으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오후 들어 기관 매도세와 외국인들의 매도 전환 수급에 하락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투자 심리가 살아났지만, 오후 들어 매도세가 나오면서 지수에도 하방 압력이 됐다.
또한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폭등하자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오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26달러까지 치솟으며 4년만에 장중 최고치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도 전장 대비 2.69% 오른 배럴당 109.75달러를 기록했다. 한때 110.93달러로 11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4천5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조1천861억원 매수, 기관은 장 막판 수급을 전환해 2천835억원 매수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장중 23만원을 터치하며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이내 반락해 2.43% 내린 22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도 각각 0.54%. 4.50%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27.91포인트(2.29%) 내린 1,192.3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109억원, 3천51억원 매도 우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4.38%, 3.06% 하락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jwchoi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