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SK에너지가 유가 급변동에 1분기 파생상품 손실이 2천억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지난 1분기 원유 관련 선물 상품의 평가와 거래를 통해 1천952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30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원유 가격 변동 등 위험을 회피하고자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했으나, 가격 변동성 심화로 헤지 용도인 파생상품 계약의 거래·평가손실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의 1분기 파생 거래 이익은 4천824억원, 파생 평가 이익은 3천965억원이었으나, 파생 거래 손실은 5천1억원, 파생 평가 손실은 5천740억원으로 손실이 이익을 훨씬 상회했다.
글로벌 원유 가격은 지난 2월 말 발발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의 여파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쟁 직전인 2월 27일 배럴당 67.02달러였다가 3월 9일 119.48달러까지 치솟았고, 그 이후로도 전황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했다.
종전 기대에 지난 17일 80.56달러까지 하락한 WTI 가격은 다시 100달러를 회복해 전 거래일 106.88달러에 거래됐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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