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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1Q 영업익 2배지만 '수익 평형' 삐걱…전망치 대폭 미달(종합)

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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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익 2천731억, 컨센서스 약 19%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하며 가파른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시장의 기대치가 워낙 높았던 탓에 실제 영업이익은 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1.9% 증가한 2천73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16.4% 늘어난 2조9천23억원을 나타냈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수익성이 크게 미치지 못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삼성중공업의 실적 전망치를 제출한 증권사 9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9천431억원, 영업이익은 3천349억원으로 추산됐다. 실제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약 18.5% 하회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수익성 개선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고부가 선종의 건조 물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글로벌 생산 다각화 전략을 확대한 점도 견조한 흐름에 기여했다. 해양 부문에서는 말레이시아 제트엘엔지(ZLNG)와 캐나다 시더(Cedar), 모잠비크 코랄(Coral) 등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프로젝트 공정이 가속하며 매출을 뒷받침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 12조8천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3년치 이상의 양호한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토대를 단단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중공업은 생산 물량 확대 영향으로 2분기부터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토대를 단단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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