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보도에 크게 하락했던 달러-엔 환율은 일부 되돌림을 나타냈다.
1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20분 기준 전장보다 0.42% 오른 157.269엔에 거래됐다.
전날 장 중 한때 155엔대 중반까지 급락했던 달러-엔은 하락분을 일부 만회해 157엔대 초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중동 정세 불확실성으로 유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일본의 무역 수지 악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시장에서 엔화 매도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같은 시각 전장보다 0.13% 오른 배럴당 105.21달러에 거래됐다.
간밤 일본 정부 관계자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30일 엔화를 매수하고 달러를 매도하는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음을 확인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앞서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과 미무라 아쓰시 재무관의 강력한 구두 개입도 있었다.
시장에서는 해외 투기세력이 엔화 매도 포지션을 단숨에 청산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가운데 이번 개입의 사실 여부와 투입된 자금의 규모는 BOJ가 이날 발표할 7일분 당좌예금 잔고 전망을 통해 추정할 수 있다.
일본 골든위크 기간 동안 당국의 개입이 계속 나올 수 있다는 경계감에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크게 조정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전해졌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41% 오른 184.3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7% 내려간 1.17240달러, 달러인덱스는 0.13% 오른 98.205를 가리켰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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